25년도 의대 입시

올해 발표된 2025학년도 모집요강을 분석해보면 일반전형은 581명이 늘어난 2,572명이었고, 지역인재는 888명이나 늘어서 1,913명이 되었네요. 지역인재가 많이 늘어나기는 했지만 일반전형도 적지 않게 늘어난 것을 알 수 있어요.

지난 4월 말에 발표된 2026학년도 시행계획을 기준으로 보면 지역인재는 더 늘어나게 되는데 강원권이 1.52%로 여전히 가장 높고, 충청권이 1.33%로 호남권보다 더 높은 비율을 기록했어요. 단국대(천안)이 2026학년도부터 지역인재를 선발하는 효과가 크게 나타나요.

의대 지역인재 선발 인원은 2024학년도에 호남권이 303명으로 가장 많았는데 2025학년도에는 부울경이 467명으로 가장 많고, 2026학년도에는 충청권이 609명으로 가장 많아져요.

2025학년도 기준으로 지역인재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유형은 학생부교과전형이에요. 1,078명이나 모집을 하기 때문에 전체 지역인재 1,913명 중에서 56.4%나 차지하고 있어요.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준비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수도권 의대에서는 39.9%나 선발하게 되지만 비수도권의 지역인재에서는 23.5% 정도의 비율이에요. 비수도권 의대의 일반전형까지 포함하면 780명으로 많아지지만 일반전형에는 수도권 학생들도 지원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비수도권 학생들이 유리한 조건으로 볼 수는 없어요.

일단 비수도권 지역인재를 고민한다면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지원할 전략을 세우는 것이 가장 유리한 조건이 될 거예요. 아니면 수능위주전형의 정시모집이 수도권에서 538명, 비수도권의 일반전형에서 573명, 지역인재로 364명을 선발하기 때문에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일 거예요. 

1. 학생부종합전형 (학종)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의 전반적인 학교생활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입니다.

- 평가 요소: 
  - 교과 성적
  - 비교과 활동 (동아리, 봉사활동, 독서활동 등)
  - 학생의 성장 가능성
  - 학업에 대한 열정
  - 지원 학과와의 적합성

- 특징:
  - 정량적 요소와 정성적 요소를 모두 고려합니다.
  - 학생의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중요하게 봅니다.
  - 서류 평가와 면접이 주로 이루어집니다.

2. 학생부교과전형 (학교)

학생부교과전형은 주로 학생의 교과 성적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전형입니다.

- 평가 요소:
  - 교과 성적 (내신 성적)
  - 일부 대학에서는 출결 상황도 반영

- 특징:
  - 주로 정량적 평가를 합니다.
  - 교과 성적이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 대부분의 경우 서류 평가만으로 선발하며, 일부 대학에서는 면접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주요 차이점:

1. 평가 방식:
   - 학종: 종합적, 정성적 평가
   - 학교: 주로 정량적 평가

2. 평가 요소:
   - 학종: 교과 성적, 비교과 활동, 잠재력 등 다양한 요소
   - 학교: 주로 교과 성적

3. 선발 과정:
   - 학종: 대체로 서류 평가와 면접을 실시
   - 학교: 대부분 서류 평가만으로 선발 (일부 면접 실시)

4. 준비 방식:
   - 학종: 학교생활 전반에 걸친 꾸준한 활동과 성장이 중요
   - 학교: 교과 성적 관리에 집중

5. 적합한 학생:
   - 학종: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학생
   - 학교: 교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

의대정원 확대의 장점

1. 많은 지역인재들에게 의대 입학의 기회를 제공해요.

2. 인재들의 의대입학은 수도권의 일반대학에 지역인재들의 진학기회가 늘어나요.